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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아파트 투자지식

주상복합 아파트 의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by everInvestor 201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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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분양공고 중에는, 입지가 좋은 곳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도 종종 눈에 띄는데요.

일반 아파트와 비교하여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몰라서, 조금 망설이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 주상복합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워 팰리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Tower_Palace)



1. 주상복합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는,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이 복합되 있는 아파트라는 의미인데요.

보통 5층 이상이 주거공간으로 이루어지고, 아래의 1~4층은 상업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전체 면적의 70%이상이 주거공간으로 이루어지면, 주상복합 아파트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2. 주상복합 아파트 장점


2-1. 입지가 좋은 편


주상복합이 위치한 곳은, 아래층에 상가들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입지가 대부분으로, 

도시의 중심부에 가깝고, 교통이 편리합니다. 

지하철역이 있거나 버스노선이 좋은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역세권인 경우가 많고, 랜드마크 아파트로 외부 디자인도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여서 상업용지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용적률이나 층고도 높은 편입니다.

건물의 아래에 상가가 있어서, 먹고, 마시는 것을 한 건물이나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업용지에 위치하는, 큰 백화점이나 서점 등이 근처에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단지내 생활뿐만아니라, 근처 생활여건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2-2. 층고가 높아 층간소음이 강함


일반 아파트에 비해서, 주상복합이 층고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층간소음이 좀더 적게 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구조나 자재 문재로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것이라면,

아무리 층고가 높아도 문제가 되겠지만,

아무래도 층고가 높은 것이 낮은 것보다는 층간소음이 적게 들리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2-3. 층수가 높아 뷰가 좋다


주상복합은 상업지구에 있기 때문에,

층수를 높이 지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빌딩인경우도 많이 있구요.

따라서, 높은 층수를 분양받게 되면, 거실에서 좋은 전망을 볼   있습니다.



2-3. 주택임대차 보호법의 적용


주상복합아파트에서도, 일반 아파트와 같이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의해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매수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해서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물론 이것은 일반 아파트라면 당연한 부분이기 때분에,

장점이라고 할 것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2. 주상복합 아파트 단점


2-1. 분양보증을 받을 수 없다


주거지역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주택법의 적용을 받고, 

상업지역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은 오피스텔처럼 건축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분양보증과 같은 매수계약자에 대한 보호 규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거지역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의 경우는 주택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투자하고자 한다면 주로 이런 타입의 아파트가 대상이 되겠지요.



2-2. 전용면적이 아파트에 비해 적다


같은 평형의 경우, 일반아파트에 비해서 전용면적이 적습니다.


첫째로, 같은 공급면적이더라도, 주상복합아파트가 공용면적이 더 많기 때문인데요.

방문객들을 위한 상가 지하주차장도 큰 편이고, 엘리베이터나 1층의 입구, 계단, 복도 면적등이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입니다.

주상복합 아래층 상가의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주차장면적이나, 입구나 복도등의 면적이 일반 아파트보다는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베란다 서비스 면적 부재로 인한, 실질적인 면적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요.

아파트에 돌출된 베란다가 있다면, 이는 소위 공짜로 받게되는데 서비스 면적에 포함되는 데요.

주상복합은 일반 아파트처럼 돌출된 구조를 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베란다 서비스 면적을 받을 수 없게되므로, 

전용면적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적어서, 같은 평형이라도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3. 추위나 더위에 약하다


이 경우는 소위 커튼월(유리외벽)이라고 하는 형태로 된 주상복합에 해당하는데요.

커튼월이라고 하는 것은, 말그대로 건물의 벽을 커튼처럼 둘러싸는 기법으로 주로 유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거실에 통유리로 되어있다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데요.

판교나 강남의 사무실에 가보면 통유리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관이 아름다울 수는 있지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서, 냉난방비가 많이 들게 됩니다.

참고로, 이 커튼월 이라고 하는 기법은 일반 아파트에서 사용하기도 한다는 군요.



2-3. 관리비가 비싸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커튼월로 되어있는 주상복합의 경우는,

냉난방비가 더욱 많이 나와서 관리비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주상복합은 공용면적이 커서, 공동으로 관리해야 하는 영역에 대한 관리비도 일반 아파트에 비해 커지는데요.

그만큼 관리비도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 지어진 주상복합 중에서는, 상가와 아파트의 관리비를 분리해서,

일반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오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2-4. 실내환기가 어렵다


일반 아파트에는 외부에 난간이 설치가 되어있고, 거실 전면적으로 환기를 시킬 수 있는, 큰 발코니 창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상복합에는 발코니가 없는 경우도 많고, 창문환기보다는 환풍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실내환기에 있어서는 불리한 편입니다. 



2-4. 녹지 공간이 적다


최근 나온 아파트들이 단지내 조경등에 신경을 많이 쓰고,

녹지 공간도 넓게 나오는 편인데요.

주상복합은 비교적 녹지공간이 좁은 편입니다.

상가이용이 편리한 반면에, 좁은 녹지공간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모두 일반화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최근에 분양된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내에는,

녹지공간을 넓게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3. 정리


주상복합의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일반 아파트에 비교해서 장단점을 비교하다 보니,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나열된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투자나 주거에 있어서 입지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위에서 나열된 단점들을 커버할 수도 있는 곳이 많이 존재하는데요.

예를 들면, 초역세권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이나,

뷰자체가 프리미엄이 높은 한강조망권도 그렇구요.

게다가, 좋은 입지를 바탕으로 지역의 시세를 이끄는 대장아파트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반드시 아파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며 접근하는 것은 좋은 투자방법이 아닐 것 같습니다.


입지나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서 주변 아파트와의 조건등을 충분히 고려하여서,

주상복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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