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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주식 투자 인사이트

물타기(추가매수)를 하면 안 되는 이유

by everInvestor 201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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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자신이 산 가격보다 많이 떨어져서 반토박이 나게 되는경우,

평단을 낮추기 위해서 물타기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왜 물타기를 하면 않되는지 그 이유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물타기를 하면 안 되는 이유

주가는 추세를 따라 가게되고,

하번 하락추세로 돌아서면 쉽사리 바닥을 예측하기 어려워집니다.

여기가 바닥일수 있다고 애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바닥에서 매수하여 성공했다는 사람은 거의 본적이 없네요.

그만큼 하락추세의 바닥은 개인투자자들이 알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이를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에 비유하기도 하는데요.

아래이미지는 주봉으로 하락추세가 한번 잡히기 시작하면,

돌아서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것이 일봉이 아니고 주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엄청납니다.

 

자기가 산 가격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전략없이 물타기를 하게되면 

손실이 점점 더 커져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금마저 잃어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리스크 관리인데요.

바닥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특별한 전략도 없이,

단순히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

매수한다는 것은 리스크를 극대화시키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펀더멘털이 좋고 성장가능성이 있어서,

손절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주식마저도,

물타기를 해서 손실을 키워,

결국 자금부족으로 버티지 못하고 손절할 수 밖에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너무 가격이 내려와서 싸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지금 당장 주식창 모니터를 끄고 산책이나 독서등 다른일에 집중해서

머리를 식히고 다른 전략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 물타기가 필요한 경우

물타기는 않된다고 하였지만,

전략적으로 물타기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2-1. 급락 반등을 노리는 경우

 

급락한 경우에는 반등대응 전략으로 물타기를 할 수 있는데요.

패닉셀과 같이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가게되면,

순간적으로 모든 지표가 과매도를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급반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경우, 전략적으로 물타기 접근이 가능한데요.

반등할 수 있는 가장 큰 매물대에서 추가매수(물타기)를 하여서,

평단을 원가격과 패닉셀 바닥의 중간으로 만든다음,

탈출하여 손실을 최소화 하는 전략인 것이죠.

 

추가적으로 주식게시판 같은 곳에 손절한 사람들의 의견들이 많을수록

반등의 확률은 더욱 높아지니, 

게시판등의 여론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이경우에도 주식에 대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대응도 빠른경우에 한 합니다.

적어도 반등매수를 해보고, 실패할 경우 빠르게 해당 매수건에 대한

칼같은 손절이 가능한 사람만 해야하는 것이지요.

 

2-2. 장기적 투자관점의 추가매수

 

회사가 속한 업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되고,

가진 자본의 전부가 아닌 일부를

매물대와 RSI과매도등 어떠한 매수기준을 근거로 

분할로 매수를 하는 장기적 가치투자의 경우는 추가매수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남은 자금을 총동원하여,

평단을 확 낮추기 위한 추가매수는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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