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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매수와 분할매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

by everInvestor 201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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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매수와 분할 매도에 관해서 주식관련된 방송이며 책을 보신분들이라면 많이 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실제로 이것을 실현하고 계신 분들은 드물 것 같습니다.

뭔가 귀찮기도 하면서도, 컨트롤하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해서 말이지요.


오늘은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은 전고점 돌파하는 날마다 분할해서 매수한다는 의미와 같이 매수 일자를 나눈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실제로 종목에 매수를 걸 때, 어떻게 분할해서 매수를 걸어놓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1. 분할매수


먼저 분할매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 매수하고자 하던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하회한 금액도 그렇게 크지않고, 향후 개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분기가 오히려 저가 매수의 찬스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아니나 다를까 주가는 예상치 하회를 이유로 급락을 시작합니다.


만약 100주를 매입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점쟁이 같은 마음으로 지지가 강한 전저점 하나를 지지선으로 찍고,

몰빵해서 매수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태스트 당하지 않고 강한 지지선들을 골라 3,4개 정도 선택을 하고, 

분산해서 매수를 걸어놓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물론 가격이 낮을수록 더 많이 걸어놓는 것이 좋을 것이구요.


왜냐하면, 한 지점에만 걸어놓을 경우,

너무 낮아서 매수가 되지 않을 확률이 있을 수 있고,

너무 높아서 매수후에도 손실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급락시에 매수를 걸어놓았는데,

본인이 충분히 낮다고 생각하는 가격을 훨씬 하회하는 경우도 많이 겪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표에 나온 정도의 비율로 분할해서 매수를 걸어놓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각 지지선들에 다시 여러개로 호가를 나누어 놓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관리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존재하므로,

금액이 크지 않다면 아래정도 비율로 분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차 지지선

 25%

 2차 지지선

 25% 

 가장 강한 최저가의 지지선

 50%



2. 분할 매도


매도도 마찬가지이겠습니다.

인간의 감정이 개입되는 주식시장에서는,

그 누구도 얼마까지 올라갈지는 알수가 없는데요.


매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1차, 2차, 최고가의 지지선들을 분할해서 매도를 걸어놓을 경우,

주가가 상승했다가 하락했을 때, 

이익실현을 못하는 경우를 막을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손실시의 분할매도로서도,

패닉하여서 한가격에 다 팔아넘기는 것이 아니라,

지지선들을 확인하고 가격을 쌓아서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정리


분할매수와 매도는 리스크관리의 첫번째 계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위에서 정리한 방법이 복잡하다고 하면,

적어도 2개 이상으로 호가를 분할해서 매수와 매도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분할매수 및 매도도 습관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하다보니, 이제는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항상 분할해서 매수하고 매도하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주식은 언제나 대응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무리 방송에 나온 유명한 애널리스트도 주식이 어떻게 갈지는 알 수없지요.

분할매수와 매도로 호가를 나누어 놓았다고 마음놓지 말고,

시장의 상황과 뉴스에 귀기울이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또한 잊으면 않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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