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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차트 스터디

거래량과 관련된 OBV, PVT, MFI 보조지표를 정리해봅니다

by everInvestor 2018.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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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차트를 보는데 있어서 거래량을 알 수 있는 보조 지표인 OVB, PVT, MFI 지표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투자는 결국 수요와 공급이 가장 중요한데,

그 수요와 공급의 흐름을 보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가 거래량입니다.

 

거래량이야 말로 가장 선행하는 지표이다. 거래량은 세력도 속일 수 없다.

이런말들 주식 방송같은 곳에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거래량을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 지표들이,

OBV, PVT, MFI 지표들 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차트의 캔들과 거래량에 따라서 나타는 각 지표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OBV

OBV는 On Balance Volume의 약자입니다.

주가가 전일에 비해 상승한 날들의 거래량을 가산시키고,

하락한 날들의 합을 차감하며,

주가변동이 없는 날의 거래량을 무시해서 나타내는 것이 OBV입니다.

 

OBV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주가는 하락하지만 OBV는 높게 형성되거나 낮아지지 않는다면,

주가를 올리지 않고 매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구요.

향후 주가의 상승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는 올라가지만 OBV는 하락한다면, 

거래량 없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시장의 수요가 없지만 가격을 올려서,

수요가 붙으면 가진 물량을 털어내고자하는 분산(매도)활동으로 보고,

주가의 하락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OBV지표를 분봉같은 짧은 프레임속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거래량의 흐름을 보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임을잊지말아야 합니다.

 

특히나 주식같은 경우, 매집이 몇개월에서 몇년에 걸쳐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지금 OBV가 상승하고 있다고 빠른시일내에 주가가 상승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언제나 시간에 관한 것은 예측할 수 없지요.

 

2. PVT

PVT는 Price Volume Trend의 약자인데요.

OBV가 종가가 상승하면 거래량을 더해주고, 하락하면 거래량을 빼주는 식이라면,

PVT는 전일종가 상승 및 하락의 강도에 따라서 일정비율만을 더해주거나 혹은 일정 비율만을 빼주는 방식입니다.

 

OBV보다 자금의 매집 혹은 분산(매도)흐름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위의 이미지에서 OBV와 PVT를 비교해 보면, 가격 변동성이 심한 경우에, 좀 더 변동량이 적어서 정제된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PVT의 해석방법자체는 OBV와 유사한데요.

주가가 낮아질 때, PVT가 높게 형성된다면 매집으로 보고,

주가가 높아질 때, PVT가 낮게 형성된다면 분산 혹은 매도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MFI

MFI는  Money Flow Index의 약자이구요.

가격기준인RSI지표에 거래량을 추가로 포함하여 계산한 지표입니다.

참고로, RSI는 상대강도지수로, 일정기간동안의 주가변화강도를 나타낸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앞선 OBV나 PVT가 거래량의 추이를 좀 더 정확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가격에 따라 지수를 조정한 지표라면,

MFI는 거래량의 흐름에 따라 과매수나 과매도를 찾아 추세변환점을 찾는다는 점에서 조금은 다른 관점의 지표라고 생각이 듭니다.

 

MFI지표의 사용은 RSI를 사용하는 방법하고도 비슷한데요.

일반적으로 20~80의 범위를 벗어나면 과매수 혹은 과매도로 보고,

향후 추세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구요.

가격이 상승할 때, 하락한다면 향후 하락을 생각해 볼 수 있구요.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는데, MFI는 상승한다면 향후 상승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RSI와 MFI지표를 같이 볼 수도 있을텐데요.

RSI가 올라가는데, MFI지표는 같이 따라가주지 못한다고 하면,

이것은 거래량 없이 올라가는 상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정리

이번 글에서는 거래량과 관려노딘 보조지표인 OBV, PVT, MFI지표를 보았습니다.

거래량 관련 보조지표는 특히나 단기적인 매수매도 타이밍보다는

장기적으로 시장전체를 끌어가는 큰손들의 자금흐름을 보는정도의 참고자료로 

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세가지 지표를 다보기는 하지만, PVT지표를 가장 선호하기는 합니다.

세가지 지표중 가장 거래량의 추이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지표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추후 세가지 지표에 대한 활용법에 대한 업데이트는 이 글을 통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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