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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 솔루션 공모주 청약 전략 및 결과 정리 # LG엔솔

by everInvestor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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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LG에너지 솔루션 공모주의 청약 전략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LG에너지솔루션 공모

공모전략을 보기 전에, LG에너지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고,

공모가격과 책정된 이유 및 공모관련 일정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LG에너지 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전지부분을 물적분할해서 생긴 기업인데요.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의 20%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점유율 2위 기업입니다.

이 시장1위는 중국의 Catl로 점유율 30%정도를 점하고 있는데요.

약 10%정도의 점유율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ATL의 경우 중국 매출비중이 매우 큰 편인데요.

중국 전기차전지 시장 내 점유율은 50% 이상에 달하는 업체입니다.

 

 

현재 LG엔솔의 고객사들로는 GM, 테슬라, 루시드모터, 폭스바겐등이 있습니다.

 

투자설명서에 나온 회사의 위험 중 하나는 완성차업체의 배터리 자체생산입니다.

현재 아래와 같은 계획들을 가지고 잇습니다.

 

 

그리고 주 원자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등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장기계약이나, 공급가격의 판매가격 연동 계약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1-2. 청약가 결정 기준

이번에 청약가는 CATL과 삼성SDI의 EV/EBITDA라는 가치측정방법을 기준으로 하였는데요.

각각 80배와 22배인데 그 중간값 51.4배를 적용하였다고 하구요.

 

 

51.4배수의 3분기 실적등을 합하여 총 시가 총액을 아래와 같이 112조로 잡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의 표에서 보면, CATL은 282조입니다.

상장후 가격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따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수치를 기준으로 상장후 상승하여 원래가치에 도달하게 되면,

LG에너지 솔루션은 무려 한국주식시장 시가총액 2위로 바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다만, 청약시에는 어느정도의 주가할인율을 적용하는데요.

이번에는 40%정도의 주가 할인율을 적용해서 25~30만원 정도의 공모가가 산출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이 공모가액 밴드안에서, 기관 수요예측결과에 따라 공모가가 결정이 되는데요.

 

1-3. 기관수요예측과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요예측대상 주식은 최대 75%의 비율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많은 돈을 투자할수록 더 많이 받게 되는구조입니다.

참고로 기관들은 공모가를 넘어서는 금액으로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나왔는데요.

국내주식역사상 최초로 경단위 수요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몰린 투자금만 1경5,200억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 수치이지요.

경쟁률도 2,023:1이 었습니다.

 

당연히 수요예측에 응모한 자금들이 모두 100%들어오지는 않으므로,

1경 5천억이 넘는 돈이 들어온다고 볼수는 없지만,

상장역사상 가장 큰돈이 들어올 것은 맞을 것 같습니다.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초대형주이므로,

큰 펀드의 경우 최대한 물량확보를 많이 하려고 한 영향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따상주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 같은경우가 1275:1이었는데,

경쟁률도 그보다도 훨씬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것도 코스피 수요예측 역사상 1위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는 아래와 같습니다.

30만원을 초과하여 베팅한 기관만 40%에 가깝습니다.

얼마를 썻는지까지는 않나왔지만 말이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의무보유 확약비율인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이 걸 다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량기준으로 6개월 확약기준으로 34%에 달하구요.

바로 팔수도 있는 미확약이 22.61%입니다.

작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많다고도 할 수 없는 비율입니다.

무엇보다, 3개월 이상확약만 60%에 달하는군요.

 

 

이런 수준이기에,

역시나 공모가는 30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산정된 주가에 비해 37.4%의 할인율이 적용된 셈 이네요.

 

1-4. 청약일정과 배정 및 상장일

가장 중요한 청약은 22년 1월 18일(화) ~ 19일(수)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나머지 일정까지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내역
청약 1.18(화) ~ 19(수)
배정 공고일 및 환불 1.21(금)
상장일 27(목)

 

 

21일이 환불일이므로, 돌려줘야하는 자금이 있으신 분들은 이 날짜를 잘 확인하셔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약가능한 시간들도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청약시간 10:00 ~ 16:00
(18일, 19일 모두 동일)

 

19일날 청약을 할 때, 너무 3시 55분같이 타이트하게 스케쥴을 잡아놓으시다가,

알 수 없는 오류가 생길수도 있으므로, 조금 넉넉히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증권사 공모 신청 

2-1. 주관 증권사 선정

공모주 청약은 대표 및 공동 주관사와 물량인수 증권회사의 계좌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전체물량의 90%를 가지는 KB, 대신, 신한증권이 유리할 것 같이 보이긴 한데요.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물량이 아니라 경쟁률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물량이 작은 인수증권사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거둘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투자자들에게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최대 75%까지 배정된 이후,

나머지 물량 중 25%~30%정도를 배정받게 되는데요.

수요가 많은 만큼 25%가 될 것으로보고 계산된 물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권사 구분 물량
KB증권 대표주관사 4,869,792주
대신증권 공동주관사 2,434,896주
신한금융투자증권 2,434,896주
미래애셋증권 물량인수
증권사
22만1천354주
하나금융투자 22만1천354주
하이투자증권 22만1천354주
신영증권 22만1천354주

 

2-2. 배정물량과 배정방식

모든 증권사 동일하게 배정방식은 다음과 같이 2가지로 혼합하여 진행되는데요.

균등과 비례가 각각 50%씩 배정됩니다.

예전에는 돈을 많이 넣는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 비례방식이 주였었는데요.

21년도부터는 균등방식이 포함되도록 바뀌어서, 최소주수인 10주만 청약하면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이지요.

 

구분 배정비율 배정방식
균등방식 50% 최소청약(10주)이상을 한 모든 사람에게 경쟁률따라서 균등히 배분
비례방식 50% 증거금이 많을수록 많은 물량을 배정

 

 

균등과 비례를 선택해서 청약하는 것은 아니구요.

청약만 하면, 주관증권사의 균등물량과 비례물량을 50%씩 경쟁률대로 배분합니다.

 

2-3. 최소 청약증거금

만약 자금이 소액이어서 어짜피 비례물량으로는 얻을 것이 없다고 하면, 
최소 청약증거금만 가지고 균등물량 경쟁을 통해서 1~2주를 얻게 될텐데요.

 

공모가 30만원이므로, 최소 1주를 받기 위해서는 150만원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최소청약단위가 10주이기 때문에, 1주만 받고싶어도 10주는 청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분 증거금 비율 최소필요자금
균등배정물량 50% 최소 10주 청약을 위해서 50%인,
150만원이 필요.

 

증거금 비율이 50%이므로, 

KB증권을 기준으로 비례물량에 대해 대략 계산을 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구분 내역
투자금 100,000,000(1억)
최대청약수량 666주(증거금율 50%적용해 2억에 대해서 청약)

 

2-4. 청약전략

1주라도 더 많이 받는 것이 청약전략의 목적인데요.

경쟁률을 낮추어야 1주라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선은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중 어느 것을 중심으로 투자할지 전략을 정해야 하는데요.

균등배정이라면 경쟁률이 중요하기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증권사로,

비례배정이라면 경쟁률과 함께 실제 물량도 같이 고려하기에 KB, 대신, 신한 중 하나를 고려해야 합니다.

 

구분 구분
균등배정 목표로 한
소액 투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덜 알려진,
하이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 1순위
그러나 0주배정의 위험이 있음.

(따라서, 대신이나 신한 증권 중 경쟁률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도 대안)
비례배정 목표로 한
투자
KB증권, 대신증권, 신한증권 중 하나로 결정
우선순위는 KB증권이나,
경쟁률 상황에 따라서, 대신이나 신한으로 선택

 

 

A. 균등배정 전략

균등배정 전략을 정하는데, 한가지 반드시 주의를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규모가 작다고 해서 청약했는데, 눈치싸움으로 인해서 경쟁률이 올라가버릴 경우,

0주배정이 나와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이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 개설된 계좌수가 분명 적지만, 

만약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0주배정이 되버릴 정도가 되면,

추첨을 통해서 당첨되는 사람에게만 1주만 배정되는 아찔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하이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을 우선순위로 잡아놓되,

경쟁률추이를 보면서, 물량이 어느정도 있는 대신이나 신한증권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B. 비례배정 전략

비례배정을 생각할 때는 청약단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청약단위가 10주 혹은 50주와 같이 정해져 있어서, 

130:1을 가정하고 130주를 넣을수는 없다는 말 입니다.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청약전에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대부분의 증권사는 아래와 같이 청약단위가 설정되어 있으므로 청약전 청약단위에 맞게 자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구분 청약단위
10~100주 10주
101 ~ 500주 50주
501 ~ 5,000주 100주
5,000~ 10,000주 500주
10,000주 초과 1,000주

 

기존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IPO들은 대부분 100:1 이상을 보여주었는데요.

보수적으로 200:1 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을 해 본다면,

50주 단위이므로 200주를 청약하고 최소 1주이상을 안정적으로 받게 되겠지요.

 

 

 

증권사기준으로 본다면, LG엔솔의 청약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이므로, 

물량이 많은 것이 정답이므로, 논란의 여지 없이 대부분 KB증권이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례배정의 청약한도도 다음과 같이, KB증권이 많구요.

 

구분 청약한도
KB증권 162,000
대신증권 120,000
신한 80,000
하이투자증권 22,000
미래애셋증권
하나금융투자
11,000

 

C. 청약 시간전략과 눈치싸움

한가지 주의할 것은, 청약투자를 자주 하시는 분 들은,

위에서 언급하는 전략을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경쟁률을 낮추려면 이러한 분들과 다른 길로 가야하는데요.

 

벌써부터 뉴스에는 각 증권사의 계좌개설이 폭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KB증권이나 대신증권도 계좌가 늘었다고 하지만,

눈에 띄는 증권사가 신영인데요.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하면 10배이상 늘었다고 하네요.

비례는 KB, 균등은 하이투자증권, 신영이라는 뻔한 답을 피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쟁률 눈치싸움을 하지 않으실 분이더라도,

청약마지막날에 오전 경쟁률정도는 보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반대로 너무 늦게 청약하는 일도 없어야 하는데요.

경쟁률 눈치작전하다가 전산오류등으로 청약이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인데요.

적어도 3시정도에는 청약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5. 증권사 청약우대혜택 이용

보통 증권사에서은 우량자산가들에게는 청약을 좀 더 많이 할수있도록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고객등급에 따라서 최대 청약주식수가 정해져 있는데, 

여유자금이 많이 있어서 자금이 있고, 기존 투자금이 많아서 고객등급이 된다면,

최대청약주식수를 많이 부여해주는 기존 증권사에 투자해야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자금은 많은데, 청약가능주식수가 부족한 분들에게만 해당합니다.

 

아래는 신한증권의 광고인데요. 아래 내용을 보면,

최대 300%까지 Tops Club프리미어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 있네요.

 

 

2-6. 계좌개설 및 청약수수료

당일 계좌개설해 청약이 불가능한 경우들이 있는데요.

특히, 대신, 신영, 하이투자증권이 그러한데요.

대신은 물량이 많은 편이므로, 대신으로 청약하고자 한다면 이점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수료도 정리는 해 두었지만, 주당가격이 30만원인 종목이므로 수수료가 큰 영향을 미칠것 같지는 않습니다.

 

증권사 청약당일 계좌개설 가능 수수료(온라인 기준)
KB증권 O(온라인만) 1,500
신한증권 O(온라인만) 무료
대신증권 X 2,000
(만 65세이상은 무료)
미래애셋증권 O(온라인만) 무료
신영증권 X 2,000
하나금융투자 O(온라인만) 2,000
하이투자증권 X 2,000

 

마지막으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다른 증권사들에 중복해서 여러번 청약은 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KB와 신한에 동시에 청약하면 않된다는 것 이지요.

 

3. 주주물량

전체물량 중 80%가 넘는 물량을 LG화학이 보유하고 있고 이 물량은 6개월간 의무보유 대상입니다.

나머지가 우리사주조합과 신규청약물량인데요.

우리사주물량도 1년간 매도할 수 없습니다.

실제 유통물량이 20%도 않되는 수준인 것 이지요.

 

주주 구분 수량
기존LG화학 보유주식 200,000,000
(이 중 191,500,000주 는 상장후 6개월간 의무보유)
우리사주조합
(기존 LG화학 구주에서 
우리사주조합에 배분)
850만주(1년간 매도 불가)
신규청약물량
(신규주식발행)
2,550만주
상장후 총주식수 234,000,000

 

 

신규청약물량 중 일반에게 배정된 물량은 천만주 정도이고, 기관투자자에게는 2배이상 더 배정되었습니다.

 

 

4. 매도 전략

4-1. 단기 매도 전략

위의 1-1과 1-2를 보시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있는데요.

현재 기관에서 EV/EBIDTA를 기준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가격의 약 37%정도가 할인된 것이 이번 공모가 30만원입니다.

 

신규상장된 종목의 경우, 

첫 거래날에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까지 갈 수 있는데요. 

여기서 당일 상한가(30%)를 가게되면, 따상 (따블 + 상한가)이라고 부릅니다.

따상이라고 하면, 흔히 공모가 대박이 났다고 하지요.

이렇게 되면 공모가인 30%의 130%가 되는 것 이지요.

 

경쟁사인 CATL이 282조 정도이고, 삼성전자가 465조인데요.

당일의 주가는 아무도 알수 없는 신의영역이기는 한데요.

과연 어느정도까지 LG엔솔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구분 주가 시총
공모가 300,000 70조2천억
따블
(상장일 시초가 2배)
600,000 140조4천억
따상
(상장일
시초가2배 + 상한가)
780,000 182조5천억
따상상
(상장 2일 연속 상한가)
1,014,000

237조2천7백억

 

 

위에서 언급하였지만, 따상주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수요경쟁률이 1275:1이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훨씬 높은 2,023:1의 경쟁률을 보여주었으므로,

가격이라는 것을 알수는 없지만,

따상에는 긍정적인 통계였지 않을까 합니다.

 

4-2. 지수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시총 2위가 예상되어지는 LG에너지 솔루션에는 추가적인 기관들의 자금이 들어올 것 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상장지수 펀드에 들어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인데요.

MSCI지수부터, FTSE, 자산운용사들의 코스피200같은 대형주 중심지수,

여기에 2차전지, 친환경 산업지수 등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상장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해당종목들을 담아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상장당일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국민연금이나 연기금에서도 해당종목을 편입하게 될 것인데요.

 

1월말에 상장되고 나서 2월, 3월에 각각 이러한 자금들이 들어오는데요.

2월7일, 9일, 14, 15일, 3월 10일 등등 지수 편입이 예상되는 날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매수하느냐에 따라서 꼭 가격이 상승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결국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이루어 지므로,

기관의 큰 자금이 수요로 들어온다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각종 패시브자금들에 대한 유입금액만 조단위가 넘는다고 하지요.

 

4-3. 공모가액과 기간별 매도 전략

한편 이번 IPO(기업공개)를 주관한 공모주관사가 평가한 에너지솔루션의 주당가치는 다음과 같은데요.

 

 

이번 공모가에 대한 주관사들의 평가가격은 48만원정도가 되는데요.

시가총액 112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지요.

 

기존의 상장된 종목들은 많은 경우 가치평가 금액보다 높은 금액까지 올라가곤 했습니다.

SK바이오팜이나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등이 가치평가 금액보다 높은 금액까지 올라간 종목입니다.

다만, 크래프톤이나 롯데렌탈 같은 경우는 가치평가금액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하였지요.

 

투자기간별로 전략을 고르라면 다음과 같은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구분 매도시기 비고
초단기 당일 매도 가격과 상관없이 당일 가격에 매도
단기  48만원 근처에서 매도 공모가 산출기준에 의거, 미래가치와 상관없이 매도
가치 금액보다 높은 금액에 오면 매도
단기 따상 78만원 근처에서 매도 공모가의 따상을 기준으로 매도
단중기 3월 중순까지는
가격추세를 보며 매도 결정
지수편입 패시브자금이 유입되는 2~3월 중순까지는 가격흐름을 보면서 매도
장기  홀딩 미래가치를 보고 홀딩
다만, 80%이상의 지분을 가진 LG화학의 의무보육기간 6개월이후 주가에는 주의가 필요

 

2차전지 업체가 모두 경쟁하고 있는,

전고체배터리를 먼저 개발하고 상용화 로드맵이 매우 빨라졌거나, 

테슬라같은 리더쉽있는 전기차회사에 독점 공금한다는 것과 같은 소식이 있다면,

장기홀딩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장기로 하실분들은 이 글에 나온 내용이외에도,

여러가지 분석글들을 참고하여서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향후 업황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4. 단기 매도시의 팁

A. 9시부터 매도가능

상장되어있는 주식과는 다르게 공모주는 장전시간외주문은 안되구요.

시초가를 결정하는 호가거래는 8시30분~9시까지 가능합니다.

 

실질적인 거래는 오전9시부터 매도가 가능합니다.

다만, 8시40분부터는 호가가 보이기 시작하고, 매도주문을 미리 넣을 수 있는데요.

이 때 상한가에 매수물량이 많아지면, 상한가에 갈 수 있겠지요.

다만, 9시전까지는 취소될 수 있는 물량이므로 계속 지켜보아야 합니다.

 

물론, 체결은 9시에 되지만 말이지요.

어느정도 결정된 전략아래 시초가의 흐름을 보면서, 매도 가격을 변경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9시에 가까워질수록 매수물량이 늘어나는지, 매도물량이 늘어나는지 를 유심히 보야아 합니다.

시초가가 형성되는 과정도 가볍게 보면, 매도 가격결정에 도움이 될수도 있는데요.

공모가의 200%까지 빠르게 형성되는지의 여부도 지켜보면 좋겠구요.

 

상장공모주는 최고 2배가격에서 시작할 수 있고, 당일 상한가는 30%입니다.

더블에 상한가인 따상은 위에서 계산한대로 78만원이니, 당일 최대가격은 이정도가 되겠지요.

 

B. 미리 로그인하기

8시 정도부터는 미리 로그인해 두고 앱을 꺼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청약이 많았던 공모주들의 당일매매시에 전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9시 다되서 매도하려고 하면 로그인조차 않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기에, 미리 로그인을 해두는 것이 좀 더 안정적입니다.

 

5. 공모 결과 피드백

18,19일 청약이 진행되는 동안 증거금만 114조가 넘게 들어왔습니다.

일반청약까지도 역대급 증거금이 들어왔네요.

청약건수만도 442만건으로 매우 많았습니다.

 

5-1. 계좌수 많은 미래애셋증권

역시 국내에서는 계좌수가 많기로 유명한 미래애셋증권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는데요.

균등배정 청약에서는 역시나 쓴맛이었습니다.

1주를 받을 확률이 가장 낮은 증권사가 되었는데요.

27%정도만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계좌수는 많은데, 배정주식수는 적기에 일어난 일이지요.

비례배정역시도 다른 증권사보다도 3배이상 경쟁률이 높아서,

투자한 증거금보다는 배정받는 주식수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이한 점은 1일차에 이미 타증권사보다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2일차에는 청약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합으로도 여전히 청약경쟁률이 높았습니다.

 

5-2. 균등은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그리고 신영증권

대신과 하이투자증권, 신영증권 모두 균등배정에서 1주는 확보되었고,

2주를 받을 확률도,

역시 1주를 확보한 KB, 하나에 비해서 높은 편으로 나왔습니다.

 

특징이라면, 대신과 하이투자, 신영증권은 당일날 계좌를 개설할 수 없는 증권사라는 것 인데요.

아무래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지 않았나 합니다.

1일차에 역대급 증거금이 모였다는 뉴스가 사람들사이에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뒤늦게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대신, 하이, 신영에는 계좌를 개설하지 못하였을테니까요.

 

5-3. 비례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 하이투자증권 및 신영증권

비례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힘을 발휘하였는데요.

그 차이가 작기는 하지만, 신한금융투자가 가장 비례경쟁률이 낮았구요.

그 다음이 대신증권이었고,

세번째를 차지한 하이투자증권과 네번째의 신영증권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비례는 KB증권이 물량이 많아서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KB도 1일차에는 많이 몰렸다가, 2일차에는 청약수량이 줄면서, 다른 증권사와 많이 비슷해졋습니다.

위너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이었네요.

 

5-4. 최종 배정수

최종배정수는 확정은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중복으로 청약한 분들이 일부 계셔서, 경쟁률이 2일차발표보다 약간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증권사 균등주식 배정예상 비례주식 경쟁률(소수점 내림)
대신증권 1~2주
(75%정도 확률로 2주)
130:1
하이투자증권 1~2주
(68%확률로 2주)
131:1
신영증권 1~2주
(58%확률로 2주)
132:1
신한금융 1~2주
(38%확률로 2주)
129:1
KB증권 1~2주
(18%확률로 2주)
134:1
하나금융 1~2주
(12%확률로 2주)
145:1
미래애셋증권 0~1주
(1주 받을 확률
27%)
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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