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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용어 및 기본 지식들

NIM, BIS 그리고 CET1 만큼은 보고 사는 은행주

by everInvestor 201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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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주목받는 종목중의 하나가 은행주인데요.


은행주의 경우 대부분 PER도 낮고,

투자 지표상으로 보면, 대부분이 저평가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매력적으로만 보이는 은행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지표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할 텐데요.

NIM, BIS, 그리고 CET1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하나하나 보도록 하죠.



1. NIM(순이자마진)


NIM이라는 것은,

은행이 낸 수익에서 조달한 비용을 빼고, 그 금액을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것인데요.

쉽게 말해서 총수익에서 조달한 비용을 빼면, 자산총액의 몇%가 되냐는 것입니다.


수익이 1억1천만원인데, 조달한 비용이 1억원이라고 하고,

운용자산 총액이 1억이라고 하면 NIM은 10%가 되겠네요.


추가적으로, 실질 순이자마진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순이자마진에서 충당금 적릴률과 운영경비율을 뺀 지표가 있는데요.

은행이 예금을 받아서 대출을 받으면 얼마나 이득이 나오는지에 대한 지표가 됩니다.

높을수록 좋은 것이구요, 마이너스라면 대출을 해주면 은행이 손해나는 상황이 되겠지요.


아래는 실적이 매우 좋게나왔다고 하는, JB금융지주의 3분기 NIM입니다.


(https://www.jbfg.com/)



이번에는 KB금융그룹의 NIM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JB금융지주나 KB그룹 은행의 NIM모두 조금씩 우상향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kbfg.com/Kor/ir/presentaion/list.jsp)



2. BIS


BIS는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라고 하는 국제은행기구에서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부실채권)에 대한 자기자본 비율인데요.

위험자산에 대하여 최소 8%이상의 자기자본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안전한데요.

BIS비율을 높이려면, 위험자산을 줄이거나 자기자본을 늘려야 합니다.


위험자산은 위험 가중치를 받는데요.

거래상대가, 국가 및 중앙은행일경우가 0%이고, 주택담보대출이 50%,

그외의 신용대출같은 대출들은 100%의 가중치를 받습니다.



3. CET1(보통주 자본비율)


CET1이라고 하는 것은 보통주 자본비율을 가르키는데요.

Common Equity Tier 1의 약자이기도 합니다.

이는 2014년에 금융위기로부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지표이기도 한데요.

2019년까지 4.5프로이상을 유지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자기자본 비율은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보통주 자본비율 = 보통주 자본 / 위험 자산


이 자기자본비율의 높낮이는 은행의 안정성과도 연결되는데요.

아무래도 규모가 작고, 자본이 작은 은행의 경우 이 비율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어느정도인지 실제 사례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5대 은행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KB금융인데요.


녹색인 CET1(자기자본비율)은 14.74%를 보이고 있군요.

(앞에서 이야기 했던 BIS비율도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Tier1은 기본자본비율을 가르킵니다.)



이번에는 지방 금융지주인 JB은행의 CET1을 보겠습니다.

KB금융에 비해서, 6%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만큼 안정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주가의 할인요인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CET1이 계속증가한다면, 반대로 주가 상승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구요.





4. 정리


NIM, BIS 그리고 CET1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은행주에 투자하고자 마음먹었다면, 

최소한 위의 지표들과 이익수치들을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 보고 분석해 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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