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오펜하이머의 투자시계 이론을 알아보자

HSBC에서 글로벌 전략가였던 피터 오펜하이머가 제시한, 

투자시계(Investment Clock) 이론이 있습니다.

24시간을 4등분해서 주식, 부동산, 채권, 현금 등의 자산을 어떻게 배분해야하는 가에 대해서,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1. 1단계 (자정 ~ 새벽3시)

자정이 지나서, 새로운 날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두운 밤입니다.

여러 경기지표는 좋지 않지만, 앞으로의 새로운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산중에서 가장 선반영되는 주식에 투자해서,

다가올 좋은 날들에 대비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2. 2단계 (새벽3시 ~ 오후6시)

이제 날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경기지표가 좋아져서 사람들이 기대감에 차오르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좋아지는 지표들이 반영되가는 때이므로,

부동산에 투자할 타이밍 입니다.

3. 3단계 (오후 6시 ~ 오후 9시)

이제 해가 지고, 어두워져 가는 시기입니다.

경기지표들은 아직 나쁘지 않습니다만,

하지만 앞으로 경기가 부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게 됩니다.

현금성 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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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단계 (오후 9시~ 자정까지)

어둔운 밤입니다.

경기지표도 좋지 않고, 투자자들의 심리도 좋지 않습니다.

이 때는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하면서, 

새벽을 기다려야 하는 때 입니다.

5. 정리

경기가 위에서 정의한 시간과 같이, 일정한 사이클로 순환하므로,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자산을 배분하여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이론인데요.

물론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이제는 세계 경제가 함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하나만 보거나, 

미국이 크다고 미국하나만 보아서는 않된다는 것이지요.

현시대는, 은행에서도 투자의 원천인 돈을 전세계에서 끌어다 가져옵니다.

세계경제의 이자 수익률과 경기지표등을 확인하면서,

투자시계이론에 맞춰서 자산을 배분하고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과연 몇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