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세금에 대한 정리 # 배당소득 및 양도세

오늘은 ETF 세금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1-1. 국내상장 주식의 국내상장 ETF의 매매차익

국내상장된 국내주식으로 구성된 국내에 상장된 ETF의 경우는 국내주식과 같이 매매차익에 대해서 비과세에 해당합니다.

국내주식에 대한 매매차익이 비과세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지요.

 

1-2. 국내주식형이 아닌 ETF

국내주식형 ETF가 아닌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이나 원자재의 ETF같은 경우는 조금 특이하게 세금이 책정되는데요.

매매차익에 대해서 배당소득세로 간주해 계산하게 됩니다.

참고로 국내라고 해서, 국내 채권형이나 레버리지, 인버스등은 모두 여기에 해당해서 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내야합니다.

특히 인버스나 레버리지의 경우는 국내상장주식에 대한 것이니 없다고 생각하면 않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배당소득세로 간주되므로,

국내 배당에 대한 세금인 15.4%를 증권사에서 원천징수하고 남은 차액이 계좌로 입금되므로 특별히 신경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차액이 금융소득과세대상인 2,000만원을 넘는다면,

6월 종합소득세 신고시에 신고대상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배당소득을 일정크기로 받고 계신분들이라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증권사에서 자료를 제공해주므로 걱정할 것은 없는데요.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ETF의 경우 매매시 차익을 계산할 때, 

실제매매차익과 과표기준가격의 차이중 적은 것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 입니다.

(과표기준가격은 그날그날 발표가 되는데요.

부동산으로 치면 공시지가 같은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국내주식형 ETF라고 하더라도, 비과세를 받고자 한다면 만기이전에 장내매도를 해야합니다.

환매하거나 중도상환 또는 만기시에는 마찬가지로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1-3. 해외상장된 ETF

해외에 상장된 ETF에 대해서는 해외주식과 같이 계산이 되어집니다.

해외주식에 대한 세금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조해 주세요.

 

>> 2021.10.20 - [주식 투자/주식 투자 방법] - 미국 및 해외주식 세금 정리 # 배당소득 및 양도세

미국 및 해외주식 세금 정리 # 배당소득 및 양도세

 

2. 배당세금

국내상장 ETF의 배당에 대해서는 국내주식의 배당과 같이 처리가 됩니다.

15.4%를 원천징수하고 증권사에서 배당금을 계좌로 부과하게 됩니다.

해외ETF는 위에 언급한데로 해외주식과 같이 처리되므로,

배당세금도 해외주식의 배당소득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 됩니다.

 

3. 정리

정리해보면 ETF에 투자를 하면서, 크게 세금적으로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주식 ETF인지 아닌지만 구분하시고 나서,

아니라면 차익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는 2천만원을 넘는지만 생각하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