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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폐, 블록체인

비트코인 에 대한 이해와 투자 # 암호화폐 BTC 채굴 블록체인

by everInvestor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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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블록체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모두에게 공유되는 분산 거래기록(장부)의 데이터베이스를 가르킵니다.
분산과 분산되지 않은 것은 차이는 무엇일까요?

은행에서 거래를 하면, 은행의 서버 컴퓨터에 모든 내역이 저장되고,
그것을 기준으로 돈을 지급받거나 지불합니다.

실제로 은행거래를 할 때 현금을 주고 받는 일은 별로 없지요.

 

따라서 이 기록이 없어지면, 아주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는 사고가 나도 특정시점으로 되돌릴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록이 없어지는것도 문제이지만, 해킹되어서 기록이 조작된다면 더욱 큰일이 되겠지요.

이 방식은 은행의 중앙서버컴퓨터에 대한 보안이 매우 중요해 집니다.


블록체인방식은 기존 은행의 방식과 다르게, 특정 컴퓨터들에만 거래가 기록되지 않습니다.
거래기록이 분산되어 모두에게 공유되가 때문인데요.
은행에서와 같은 중앙서버 컴퓨터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서버가 없이도 분산되어 공유되어 유지되는 것일까요?
아래에서 이것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 블록체인의 원리

블록체인은 말 그대로 거래기록들을 담은 블록을 연결한 것(Chaining) 인데요.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몇가지 개념들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러한 개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1. 해쉬

블록체인의 근간을 이루는 암호화 방법인데요.

해쉬함수를 이용하면, 값을 위조하기 어렵게 난독화(읽기 어렵게) 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값이나 해쉬함수의 공식에 대입해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바이너리 값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나온값을 해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Bitcoin을 sha256방식으로 해쉬하면 다음과 같은 값이 나옵니다.

61d520ccb74288c96bc1a2b20ea1c0d5a704776dd0164a396efec3ea7040349d


해쉬값은 일반적인 컴퓨터로는 다시 원래 값으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값의 경우의 수가 2의 256승이라는 엄청난 수로 되어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대조해 본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2-2. 분산회계장부와 디지털 서명

위에서 블록체인은 거래기록(Transaction)을 다수의 컴퓨터가 공유한다고 하였습니다.
가짜로 기록을 보내버리면, 진위여부를 어떻게 가릴 수 있을까요?
거래시에 위조할 수 없는 디지털 서명을 추가함으로써 그것을 가능토록 합니다.

 

디지털 서명값은 문서의 내용과 비밀키를 조합하는 함수로 만들어지는데요.
다른 사람이 서명값을 복사해도, 문서와 비밀키를 가지고 특정한 공식에 의해 생성된 서명값은,
다른 문서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디지털 서명은 256개의 바이너리로 구성하는데, 이중 하나의 값만 달라도 전혀 다른 서명이 되는 구조입니다.
생성될 수 있는 값의 경우의 수는 2의 256승이라는 엄청난 수로 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공개키와 비공개키의 방법이 추가로 사용되어지는데요.

이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공인인증서와 같은 방법인데요.
공개키는 단어 그대로, 모두에게 공개된 키이구요.
비공개키는 자신만 가지고 있는 프라이빗키입니다.

 

블록체인에서는 거래내역이 모두에게 전달되고, 구성원의 절반이상이 이것을 유효한 값인지 확인할 때,
유효하다고 판단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게 되는데요.

 

거래내역과, 디지털서명, 그리고 공개키를 가지고 공식에 집어넣어서,
이것이 올바른 비공개키를 이용한 것이라면 참(True)을 아니면 거짓(False)을 값으로 나오게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구성원 절반이상이 참이라고 판단한 값이 나오면, 그 값이 유효한 거래라고 판단하는 것 입니다.

 

비공개키는 사인한 사람만 가지고 있으므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개키는 진위여부를 위해서 공개된 것 이지요.


각 거래는 고유의 id를 가지게 되어서 거래내용이 같다고 하더라도,
id가 달라서 서로 다른 디지털 서명을 해야하므로 중복된 거래내역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2-3. 블록의 유효성 확인

위에서 어떻게 하면 거래기록(Transaction)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해서 거래내용을 공유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디지털 서명을 가짜로 만들어 내서, 진짜로 판단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블록체인에서는 하나의 블록에 여러개의 거래기록(Transaction)을 담아서 연결하는(Chaining) 방식인데요.

하나의 블록에는 여러개의 거래가 순차적으로 기록이 되어집니다.

 

그럼 여러개의 거래로 이루어진 하나의 블록이 유효한지의 확인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하나하나의 거래는 디지털 서명과 공개 및 비공개키를 이용해서 유효성을 확인했었는데 말이지요.
블록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거래가 기록되므로 특정인의 프라이빗키를 이용한 서명을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블록에서는 특정한 값을 찾아서 이 값을 거래의 마지막에 추가한 다음, 해쉬값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때 사용한 특정한 값을 Proof of Work라고 하구요.
거래에서의 디지털 서명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2-4. 블록 순서의 보장

블록체인은 각 블록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것인데요.
이 블록의 순서가 다르게 공유되면 않될텐데요.

 

어떻게 이것을 유지하는 것일까요?
각각의 블록은 자신보다 앞에 있는 이전 블록의 해쉬값을 포함하게 구성해서 순서를 보장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배운 것처럼 해쉬값은 되돌리기 어렵고 같은 값을 갖기 어려운 고유한 값이므로 이것을 이용하는 것 이지요.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다면, "거래기록 -> 블록 -> 체이닝"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5. 블록 체인의 영구적 기록

만원이 있는 상태여야, 천원 또는 오천원을 이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렇게 기존의 거래내역을 영구적으로 보존해야만,
돈이 0원인 사람이 1,000만원을 지불하는 일을 막을 수 있는데요.
블록체인에서는 이를 위해서, 거래내역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첫번째 블록이 생성된 이래로, 비트코인의 거래내역은 블록체인안에 영구적으로 기록되어 집니다.

비트코인이 익명성을 보장하기는 하지만, 코인의 지갑간 이동내역은 항상 볼 수 있는데요.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그의 첫번째 비트코인을 지갑에서 옮기지 않았고,

묘연해진 그의 행방과 함께 첫번째 비트코인의 행방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3.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채굴

위에서 블록체인의 원리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비트코인은 어떻게 화폐를 생산해낼까요?

기존 화폐와 화폐를 생산해내는 방법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기존 화폐는 각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위조지폐방지기능을 넣은 지폐를 생산하는 반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채굴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사실 화폐를 생산한다고 하기보다는, 블록체인의 블록을 생성해서 유지시켜주고, 그 보상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1. 블록 체인의 생성과 채굴

2-3의 블록의 유효성 확인에서 블록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특정한 숫자 즉, Proof of Work를 사용한다고 하였는데요.
이 숫자는 어떻게 결정하는 것일가요?

블록체인 거래가 생성되면(예를 들어 A가 B에게 송금하면),

네트워크상의 누구든지 거래정보를 접수하고,
거래정보를 모아서 블록을 만들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많은 양의 계산 작업을 필요하지만 누구든지 참가해서 블록체인을 생성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의 시스템 자체가 비용을 가장 많이 사용하여 높은 컴퓨팅 파워를 사용한 곳이 유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채굴비용은 적고, 비트코인을 보상받아 얻게되는 비용이 너무나 커질경우,

채굴권을 독점하거나, 마구 팔아치워서 비트코인 경제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채굴자들이 자신들이 생성한 블록이 채택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랜덤한 숫자를 넣어보면서,
해당하는 블록의 해쉬값이 특정한 자리수의 0으로 시작하게 하는 최적의 특정한 값(Proof of Work) 찾아내,
블록을 전송하면 되는데요.

이렇게하면, 블록의 생성자(채굴자)가 됩니다.
(위에서 말한 특정한 자리수는 새블록을 생성하는데 10분정도가 소요되도록 주기적으로 변경되고 있는데요.
채굴자가 많아질수록, 0의 개수를 늘려서 더욱 이 값을 찾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블록의 생성자에게는 보상이 주어지는데요.
블록에 포함되는 거래의 맨 앞에, 생성자에게 얼마를 보상한다는 것을 포함하게 됩니다.
이러한 보상에 따라서,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블록체인 전체의 총액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채굴(Mining)이라고 하는데요.
채굴이라는 단어에서 마치 무언가를 캐낸다음, 그것을 유통시키는 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거래 기록이 생기면 그것들을 블록 생성자들이 블록으로 만들어서 다시 전송시켜주고 보상받는 것 입니다.
블록체인을 유지시켜주고 그것을 보상받는 행위라고 할 수 있지요.

 

3-2. 비트코인의 채굴 경쟁과 해쉬레이트 (HashRate)

거래기록이 있다는 것을 전송받고,
모든 채굴자들이 가장 빠르게 블록의 최적화된 특정값(Proof of Work)을 찾아서 경쟁하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찾아내는 한 사람(혹은 컴퓨터)만이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 경쟁이 너무나 심화되서,
이제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로는 몇년을 켜놓아도 블록을 생성시키지 못하고 0BTC 상태가 됩니다.

랜덤한 값을 찾아내는 게임이지만, 낮은 컴퓨팅 파워로는 가능성측면에서 너무나 낮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도,

업자들은 채굴전용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회로판을 탑재한,
전용 채굴기를 이용해서 병렬로 그래픽카드를 이용한 개인들과는 경쟁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A. HashRate

위에서 컴퓨팅파워라는 말을 사용하였지만, 이는 조금 추상적인데요.

채굴영역에서는 해쉬레이트라는 용어로 컴퓨팅파워를 계산합니다.

이는 초당 해쉬(Hash/Second) 계산 횟수의 총합을 말하는데요.

1kh는 1,000hs로서 초당 천개의 해시를 생성해서 랜덤한 값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1KH = 1,000hs
1MH = 1,000kh = 1,000,000hs
1GH = 1,000mh = 1,000,000,000hs
1TH = 1,000gh = 1,000,000,000,000hs
1PH = 1,000th = 1,000,000,000,000,000hs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블록의 해쉬값이 특정한 자리수의 0으로 시작하게 하는 최적의 특정한 값(Proof of Work) 을 찾아야 하는데요.
채굴자가 많아질수록, 0의 개수를 늘려서 더욱 이 값을 찾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HashRate가 높아지면 채굴자가 많아진다는 의미인 것이지요.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거나, 올라간다고 예상이 될수록 채굴자의 수는 많아지고, HashRate도 높아질 것입니다.

물론, 이것 하나만을 보고 비트코인가격의 선행지표로 보기는 무리가 조금 있습니다.

가격을 예상한다는 것은 채굴자들도 힘든 것이기 때문이지요.

 

아래는 3년간의 비트코인의 해쉬레잇(Hash Rate)인데요.

 

 

 

가끔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채굴자들이 코인들을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버려서 더 큰 하락을 만들어 낸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엄청난 전기료와 냉방등 많은 유지비용이 드는 사업을 확장하였다가,

가격하락이 예측된다면 가능한 미리 팔아두는 것이 맞을테니까요.

그런 시각에서는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요.

하지만, 가격이라는 것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구요.

더군다나 비트코인은 장기투자가 정답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사업자도 많을 것 입니다.

 

채굴자들은 어떠한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료와 유지비등이 적게드는 곳을 찾아갈 것 입니다.

온도가 추워서 컴퓨터를 관리하는 냉방시스템등에 비용을 아낄 수 있거나,

전기료가 월등하게 훨씬 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곳이 좋겠지요.

 

B. Mining Pool

채굴자들은 확률높은 채굴을 위해 MiningPool이라고 하는 연합을 이뤄서,

서로의 해쉬레이트를 합쳐서 채굴을 진행하는 것이 추세인데요.

채굴된 비트코인을 자원 기여도에 따라서 분배합니다.

수익은 적어 지지만, 오랫동안 채굴을 시도해도 0BTC를 받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사업을 유지해나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굴풀 방식으로 채굴이 되므로, 채굴업자 일부가 채굴시장을 컨트롤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채굴풀에 소속된 채굴업자에 대해서도 컨트롤하기 쉽지않기는 마찬가지인데, 다른 풀로 이동해 버릴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아래는 현재의 Hashrate에 대한 분산비중인데요.

ViaBTC와 AntPool, F2Pool의 비중이 제일 높습니다. 대부분 중국의 채굴풀 업체들인데요.

비트코인이 전부 중국에서 채굴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것은 그냥 Pool이구요.

이곳에 모여서 분배받는 채굴 업체들은 어디에 속하는지는 모릅니다.

 

 

 

참고로 위에 나와있는 sbi는 우리나라에 저축은행도 가지고 있는 일본의 투자그룹입니다.

 

C. Having (반감기)

블록을 생성하는 것도 쉽지 않아졌지만,
블록을 생성할 때 주어지는 보상도 시간이 갈수록 절반으로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것을 반감기(Having)으로 부릅니다.

50비트였던 비트코인의 보상은 이제 6.25 BTC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비트코인의 총개수가 2,100만개 이상이 되면, 보상액이 0이 되어서,
코인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반감기는 840,000번째 블록이 생성되는 24년 5월 경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간 보상 코인수
2009~2012 50 BTC
2012~2016 25 BTC
2016 ~ 2020.5 12.5 BTC
2020.5 ~ 2024.5월 경 6.25 BTC

 

비트코인 익스플로러 사이트에 방문해 보면 새롭게 생성된 블록들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는 https://www.blockchain.com/explorer 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스트에서 특정 블록을 선택하면, 해당 블록의 내용을 볼 수 있는데요.

 

Block Reward로 6.25BTC를 받았다는 점과, 어느 Miner가 채굴했는지까지도 나옵니다.

 

 

 

23년 9월 이후에 보상금액이 더이상 나오지 않으면 채굴자들은 아무것도 못 받게 되는 것일까요?

분명 Block Reward는 0이 되겠지만,

당연히 네트워크가 동작하도록 하기위해, 거래수수료를 챙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도 좌측 하단에 Fee Reward(수수료) 에 대해서 기재되어있습니다.

분명, Block Reward보다는 적은 금액인데요. 

이 금액은 새롭게 만들어진 화폐는 아니고, 거래를 전송한 사람들이 지불한 수수료입니다.

 

수수료를 포함하게 되면 채굴자들이 수수료가 포함된 거래를 먼저 블록에 포함시키려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해당 블록이 생성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5. 위조된 블록체인의 판단

채굴을 하지 않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모든 거래정보를 수집하는 대신에,
채굴자가 전송하는 블록정보만을 수집해서 업데이트 받게 되는데요.
만약 서로 다른 블록체인정보가 들어온 경우에는,
더 많은 계산작업이 포함되서 더욱 길어진 블록체인만을 유효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A에게 K가 위조한 블록과 그체인이 전달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A에게는 다른 생성자들로부터 받은 다른 값의 블록체인이 하나 더 연결될 것이구요.
K가 계속해서 위조를 한 블럭을 생성해 내지 않는 한,
A가 다른 생성자들로부터 받은 다른 블록체인의 길이가 훨씬더 길어질 것입니다.
K가 혼자 생상해내는 블럭이, 블럭체인 네트워크내의 모든 생성자들이 생성하는 블록의 길이보다는
길어지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특정 시간이 지나고 K가 만들어 낸 블록의 체인은 위조된 것으로 판명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을 구현하려면,
채굴자가 생성해 낸 블록과 그체인을 바로 신뢰하면 않됩니다.
어느정도의 길이가 생기고 나서야, 가장 긴 블록체인을 보고 신뢰를 하면 되는 것이지요.

 

5. 스케일(용량) 논란과 Segwit 그리고 라이트닝네트워크

5-1. 1mb

현재의 비트코인은 블록당 1mb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록 하나당 담을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정보를 1mb까지만 가질 수 있는 것 인데요.

 

채굴자들은 보통 수수료를 비싸게 한 거래부터 우선적으로 블록으로 생성하려고 하는데요.

보통 초당 7정도의 거래를 승인할 수 있는데요.

네트워크에 채굴되야할 거래들이 많을 때에는 수수료를 낮게 할 경우, 컨펌에 시간이 아주 오래걸릴수가 있습니다.

 

만약 블록당 사이즈가 커진다면 하나의 블록에 담을 수 있는 거래량이 더 많아져 거래속도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구요.

하나의 거래당 수수료도 더욱 낮아지게 되겠지요.

그래서 하나의 블록당 용량을 늘리자는 말이 계속 나왔었습니다.

 

그럼, 늘리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블록당 용량을 늘리는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블록 크기가 늘어나면 비트코인의 많은 노드들에 다 전파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저장해야할 블록 파일의 크기가 커지므로 노드 운영에 부담이 되어 노드수가 부유한 사람들로만 남아 감소되는 결과로 이어지며,

이것이 탈중앙화에 반대되는 결과를 나을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5-2.  Segwit

Segwit업그레이드는 이미 구현되어서 적용되어져 있는데요.

Segwit은 Segregated Witness를 의미하는데 분리된 증인이라는 뜻입니다. 

거래에 들어가는 데이터 중 서명부분의 데이터를 분리해 주어서,

더 많은 거래를 한 블록에 넣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하는 데요.

(참고로 여기서 서명은 공개키와 프라이빗키로 서명한 서명 데이터가 들어간 것을 말합니다.)

 

블록당 용량을 증가시키지 않고, 블록당 거래수를 늘리는 방법인 것인데요.

실질적으로는 4mb까지 용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존보다도 거의 4배까지 거래를 더 넣어서,

거래당 지불할 수수료도 낮아질 수 있고, 한번에 처리하는 거래량도 늘어나게 되는 것 이지요.

 

5-3. 라이트닝네트워크

처리용량과 비용면에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것이 라이트닝네트워크인데요.

비트코인 네트워크위에 세컨드레이어 네트워크를 얹어서,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고안된 방법입니다.

어떻게 보면 비트코인과위에서 실행되는 또다른 서비스인 것 이지요.

 

이것을 좀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고기를 먹는 음식점에 가서 주문을 하는 과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처음 고기를 시키면, 가게 주인은 POS기에 기록하였다가,

마지막에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추가한 고기나 음료수, 술등의 값이 포함된 최종금액을 결재하도록 하는데요.

라이트닝 네트워크도 비슷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모든 송금을 일일히 다 블록체인에 기록을 하지 않고 때때로 그 기록을 동기화하기 위해 기록한다는 것 인데요.

그러니까, A가 B에게  10btc를 보냈다가, B가 A에게 5btc를 보냈다면

최종적으로는 A가 5BTC를 보낸것과 똑같은 것이 됩니다.

동기화하는 시점의 기록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된다는 것 이지요.

 

블록체인에 거래를 기록되는 것이 On-Chain Transaction 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블록체인이 아닌곳에 기록하는 것을 Off-Chain Transaction 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거래를 On-Chain Transaction하는 것이 아니라,

Off-Chain Transaction으로 하다가, 때때로 거래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On-Chain에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기술적으로는 여기까지만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직은 개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복잡한 형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다만, 라이트닝네트워크를 구현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과, 이러한 시도들을 계속 하면서 비트코인이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6.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을 창시하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사람의 이름은 사토시 나카모토입니다.

그의 그러한 행적이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를 더욱 뒷받침할 수 있었는데요.

창시자나 리더가 없다보니 변화의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중앙화된 결정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트위터등의 매체를 통해서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이 종종 등장합니다.

사실 사토시 나카모토를 증명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아직까지 최초의 채굴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해당 코인을 옮겼다는 기록이 블록체인에 없으므로,

그 코인들을 자신이 가진 프라이빗키로 서명해서 메세지를 넣어주기만 하면 증명은 끝나게 됩니다.

 

7. 디플레이션 화폐

전세계 대부분의 화폐는 경제성장을 이유로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는 2~3%의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추구하지요.

하지만, 비트코인은 다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비트코인만 새롭게 생성되게 되는데,

이것이 24년경에는 0가 됩니다. 더이상 발급되지 않는다는 것 이지요.

 

반면에 각국의 지폐는 계속 시장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2008년에 뿌린 막대한 지폐도 아직 다 회수되지 않았지요.

인플레이션은 정해진 수순이며,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2~3%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합니다.

 

24년이 되면 0이 되는 채굴보상에 따라서, 2,100만개의 코인은 더이상 새로 발행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수백만개의 코인이 의도적으로 혹은 지갑분실같은 의도치 않은 이유로 사라졌습니다.

이 세상의 화폐들과 반대로 가고 있는 디플레이션 화폐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8. Hodl의 어려움

여러가지 장점과 혁신에도 불구하고,비트코인 자체를 오랫동안 소유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월래 홀딩을 의미하는 Hold의 오타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단어있는데요.

주식도 마찬가지이지만, 주식보다도 변동성이 훨씬 큰 비트코인의 가격을 보면서,

계속 홀딩하고 있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틈틈히 언론을 통해서 유명 투자자들의 공격을 받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데요.

Hodl을 힘들게 하는 이유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8-1. 내재가치

비트코인은 금이나 부동산 같은 실물과 다르게,
블록체인에 기반한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것이기에
물리적인 내제가치가 없다는 공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만들어낸 신뢰는 이제 10년을 넘겼습니다.

10년이 넘는 동안 해킹을 당하지 않았고, 희소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금은 아직 캘수 있지만, 23년 9월이 지나면 비트코인은 더 이상 채굴할수 없습니다.

Hodl을 하는 사람이라면, 현재가 아닌 23년을 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가 되면 진짜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빛을 발할테니까요.

 

8-2. 소수의 고래가 가진 다수의 비트코인

어느 경제나 그렇듯이, 비트코인도 소수의 사람들이 다수의 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수의 비트코인을 가진 고래라고 불리는 지갑의 움직임이 항상 주시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어느면에서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치가 유지된다면 이들이 굳이 대다수의 비트코인을 한번에 현금화하고 사라질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8-3. 해킹

비트코인을 중앙화된 거래소에 저장해 두다가 해킹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비트코인자체가 해킹된 것이 아니라, 중앙화된 거래소가 해킹되는 것 입니다.

마운트곡스거래소에서 해킹되었다가 회수된 비트코인들은 아직도 다 팔리지 않았습니다.

해킹문제는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는 한은 계속될수 밖에 없는 문제이기는 합니다.

 

8-4. 51% Attack

비트코인에는 51%공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Hash Rate의 51%이상을 확보하게 된다면, 블록체인의 기록을 바꿔버릴수도 있다는 것 인데요.

블록간 간격은 10여분정도이고, 6블록이전의 기록은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한데요.

만약 변경한다고 하더라도, 51%의 해쉬레이트나 소유하는 채굴자가 이러한 행동을 하였다면,

비트코인에 있어서 굉장한 악재가 될 것이고,

그 채굴자가 앞으로 생산하는 비트코인은 가치가 크게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시스템 디자인상 이러한 공격이 일어나거나 여러차례 반복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물론, 한번의 거래로 51%의 해쉬레이트를 가진 시설을 버리고도 남을 만큼의 비용을 받는다면,

가능하겠지만, 그정도 금액의 거래를 하면서 비트코인이 컨펌되기를 일정시간동안 기다리지 않을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8-5. 전기사용

비트코인에는 많은 전기사용량이 필요합니다.

채굴을 하는데 컴퓨팅파워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아직까지 이에 대한 깔끔한 답은 없습니다.

인류가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고,

그에 대한 답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채굴에는 병렬방식이 장점인 GPU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나오는 열을 냉각시키기위해서 또 전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8-6. 전통투자자들의 공격

Ray Dalio 같은 유명 투자자들은 대부분 실제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비트코인을 공격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비트코인을 일부 소유하고 있다고 인터뷰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투자자들이 언론에 나와서 하는 말들을 그대로 들어서는 곤란합니다.

우선 그들도 언제나 생각을 바꿀 수 있고,

자산의 아주 일부분을 투자해놓을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들의 일부분은 우리 누군가의 전재산의 수배가 되기도 하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8-7.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

비트코인이 설계되었을때는 이러한 컴퓨터에 대한 대응까지는 디자인되어있지 않습니다.

컴퓨터는 원래 On과 Off를 의미하는 0과 1만을 사용해왔습니다.

0과 1만으로 만물을 표현해 냈었지요.

 

양자컴퓨터는 0과 1 뿐만이 아니라,

0과 1이 어느것도 될수있는 상태인 큐비트까지도 고려하는 컴퓨터인데요.

0과 1어느 것으로도 변할 수 있다가, 계산이 끝나면 그에 맞는 것으로 변하는 것 이지요.

양자역학에서 전자가 파동이다가 입자로 변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로인해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계산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진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양자컴퓨터가 실용화되게 된다면,

기존의 암호 알고리즘은 모두 소용이 없게 된다고 합니다.

대신, 그러한 양자컴퓨터에 맞추어 세상의 알고리즘을 변경하게 될 것 입니다.

그 때가 되면 비트코인도 변해야 할 것인데요.

 

대신 아직 그러한 시대는 오지 않았고,

뉴스에서는 2029년 정도를 말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렇게 가까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8-8. 스테이블코인과 Tether

Tether에서는 USDT 라고 하는 1달러와 1:1로 교환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면, 예금계좌의 잔고가 충분히 보관되어져 있어야만 합니다.

 

Tether라는 스테이블 코인은 블록체인시장의 가치를 인정받는데 큰 역할을 하였는데요.

현재까지도 마켓캡으로는 4위에 랭크될만큼 많이 유통되고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이 Tether는 홍콩의 Bitfinex라고 하는 거래소의 소유주와 동일한 ifinix라는 회사로부터 소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Tether는 여러차례 발행량만큼 예금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Tether측에서는 100%예금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지만, 21년도 까지도 조사와 소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1년 2월에는 뉴욕시의 조사에 대해서는 220억에 가까운 금액의 합의금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100%현금까지는 아니고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들을 포함해서 100%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93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시총을 가지고 있는 이 코인은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타나는데요.

 

Tether가 문제가 될경우 사람들이 다 달러로 돈을 인출하려고 할 텐데, 그 과정에서 투자심리가 악화될수 있겠지요.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저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USDT는 마켓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는 스테이블코인이구요.

최근에는 미얀마 정권의 공식 화폐로까지 인정되었습니다.

달러가 아닌 달러연동 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미국 정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공식적으로 제도권안으로 들이고 있지 않지만,

국무장관이나 FED에서의 발언을 보면 언젠가는 적절한 규제와 함께 제도권으로 들어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달러와 연동되어 움직이기만 하고, 스스로 가격이 변동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적절히 규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8-9. 정부규제

이제 비트코인은 미국 월스트리트에 선물 ETF가 상장되어 있고, 

각종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가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미 금융시장안에 깊숙히 들어온 셈 이지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정부규제 가능성을 이유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폄훼하려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설사 규제를 하려고 해도,

비트코인자체는 전세계에 퍼져있는 네트워크상에 존재하고 있어서,

하나의 국가가 멈추게 하려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것을 파는 거래소를 멈추게 할 수는 있겠지만요.

 

9. 비트코인 투자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서 생각이 들었다면 먼저,

자신이 승인없이 거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신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비트코인의 기술과 그 가치를 신뢰하지만, 

신뢰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하게 다시한번 시간을 들여서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해보고 투자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투자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래에서 비트코인의 엄청난 변동성을 보고,

이것을 견뎌낼 수 있는지 살펴보고,

한번 더 냉정하게 생각해서 스스로 결정해 투자해야 합니다.

절대로 어느 글이나 영상을 보고, 신문을 보고 괜찮아 보여서 투자해서는 않 됩니다.

 

9-1. 비트코인의 변동성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투자자산 중 하나입니다.

아래 차트는 월간 차트인데요.

2017년도의 피크를 찍고 무려 84%나 하락하고 반등하였습니다.

소위 "Weak Hands"라고 하는 해당자산에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들고 있기는 힘든 정도의 변동성이지요.

 

 

재미있는 점은 비트코인이 생기고 지금까지는 팔지 않은 사람은, 들고만 있으면 모두 이익을 보았습니다.

2010년도에 비트코인으로 피자2판을 사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테슬라1대를 살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수준의 자산은 매우 드물며, 변동성을 견뎌내고 시간을 투자하면,

그 어떤 자산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9-2. 투자방법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비트코인을 믿고 홀딩하였다면 고점에 샀더라도 언제나 높은 수익률을 돌려주었습니다.

그것에 걸리는 시간이 조금 길지라도 말이지요.

최근의 두번의 피크를 기준으로 기간을 계산해보면,

각각 4년과 3년정도가 걸렸습니다.

 

 

 

차트만 보면 저점을 잡고 싶겠지만, 

어느 투자물이건 저점에서는 지하실이 생각나는 법 이구요.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못사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요.

 

11년도부터의 대략의 수치를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2011년의 고점은 15달러였고, 저점은 2달러(86%)였구요.

13년도에는 1,160달러, 이후 152달러(86.9%)를 저점으로 찍었습니다.

17년도에는 19,666달러였으며, 이 때는 3,122(84.12%)달러를 찍었구요.

21년도에는 69,000달러를 찍었습니다.

이후 아직 저점이라고 확인할 수 있는 가격은 아직 않나왔지만,

28,600달러(58.55%)까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42,000달러 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역사의 저점들과 비교하면 완전한 저점이 나왔는지는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인데요.

중요한 것은 28,600달러보다도 저점이 나올수도 있는데,

그래도 묻어두고 볼 수 있는 자금만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분양대금을 잠깐 묻어두거나, 마이너스통장대금을 가지고 투자해서는 않됩니다.

 

이렇게 큰 변동성에 대응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2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 한번 사놓고 몇년간 묻어놓는 방법
  • 매월 혹은 매주 똑같은 금액을 매수하는 방법

어느 것이건 자신의 성향에 맞추어서 선택을 해야 할 텐데요.

몇년간 묻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금융자산이나 현금이 많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더욱 그렇지요.

2번째 방법은 월급이 나오시는 분들이 하기에 적합한 방법이네요.

가격을 보지 않고 특정일에 사서 모으는 방법이지요.

 

어떤 방법이건 쉬운 방법이 아니므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투자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아무 전략없이 사서는 않 된다는 것 입니다.

 

9-3. 투자비율

비트코인은 자산의 몇%정도를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생각해 볼 것은, 비트코인이 오래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아주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래 가지고 있으려면 몇%정도를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로 질문을 바꿔보는 것이 좋을텐데요.

과거에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80%가 넘는 하락률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자산을 오래 가지고 있으려면,

자산의 10%이상을 투자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자산이 10억이고 20%인 2억을 투자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80%하락이 올경우 이 금액은 4천만원이 되어버립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트코인은 오래가지고 있어야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데,

이렇게 큰 자산감소를 경험하면 오래가질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정신적인 충격만 받게 되겠지요.

 

9-4. 투자기간

그럼 비트코인은 어느정도 투자해야 할까요?

물론, 계속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와 어떻게 결합해 나가는지를 보아야 하겠지만,

작년에 고점을 찍었으므로, 4,5년정도는 최소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고점에서 다음 고점까지 약 3년이 넘는 시간을 걸리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관점으로 보자면, 10년이 지나면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도 있겠지요.

물론, 이것은 현시점의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제 개인적인 관점이지만 말이지요.

 

9-5. 비트코인 투자와 세금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 세금에 대한 부분이 확정되지는 않았는데요.

과세되는 시점도 2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내용
취득가격 해당 연도 말일(12월 31일) 시가와 실제 취득가 가운데 높은 것으로 신고 가능
소득세 계산시
공제금액
해외주식과 마찬가지로 250만원까지 차익에 대해 공제
소득세 20%
필요경비 계산 비트코인 매입시의 수량과 금액 모두를 더해서 평균단가를 계산

 

10. 정리

블록체인의 원리, 비트코인의 채굴과 각종 업데이트된 기술, 그리고 

비트코인에 대한 각종 루머나 공격등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트코인이 10년이 넘는기간동안 쌓아온 신뢰에 대한 가치는 분명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에 반해, 피아트(Fiat)라고 하는 현금의 가치는 매년, 위기가 발생할경우에는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다가오는 기회들을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네요.

비트코인과 관련된 내용은 이 글에서 계속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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