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자/주식 투자 인사이트

공매도 그리고 숏커버링, 이제는 알 수 있다

by everInvestor 2017. 1. 17.
반응형

주식투자를 하면서,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하는 투자방법에 대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들로,

공매도 그리고 숏커버링을 들 수 있는데요.

이 단어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공매도


공매도는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건데요.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할까요?


정상적인 주식매매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매수과정을 보면, 

매수를 한다음, 일정기간 보유후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를 하게되는데요.

매도를 하고나서 차익금을 받기까지는 2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3영업일째에 계좌에 인출가능금액으로 찍히게됩니다.


공매도는 이와 정반대입니다.

매도를 먼저하고 나서, 3영업일 째에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거지요.


예를들면, Naver주식을 200만원에 공매도를 한 후에,

2일 후인, 3영업일 째에 주식을 매수하는데,

이 때 Naver주식이 150만원이라고 한다면,

매수함으로써 50만원의 차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숏커버링


그렇다면 숏커버링은 무엇일까요?

공매도는 사실 단어에서 가짜매도라는 뉘앙스를 알 수 있는데요.

숏커버링의 Short은 무엇일지 아리송한데요.

뭔가를 짧게 해야한다는 애기인것 같기도 하구요.


Short은 사실 공매도의 영어단어입니다.

영어로 Short 혹은 Short Position 이라고 하는 것이 공매도 포지션을 취할 때 쓰는 단어이구요.

이 Short을 Cover하는 것이 숏커버링이라고 한다면,

공매도했던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 공매도 의 반대가 숏커버링인것입니다.

먼저 판것을 되산다는 의미로, 생각보다, 쉬운 단어였네요.

숏커버링을 우리말로는 '환매수'라고도 하는데요.

업계에서는 잘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이 좀더 이해가 쉬운것 같은데 말이지요.


참고로, 위에서 공매도를 높은 가격에 팔아서, 싸게 사면 차익을 얻을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만약, 예상과 다르게 팔아야 하는 3영업일째에,

팔던 가격보다, 사야되는 가격이 더 높을 것이 예상되면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특히나 과도한 매도구간에 진입하여서,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숏커버링해야하는 것 이상으로 주식을 매수하게 될 텐데요.

숏커버링으로 인한 상승은 이럴경우를 애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승은, 기업가치의 상승과 연결되어 있지는 않기때문에,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공매도가 들어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단기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공매도에 관해서 KRX에서는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아래와 같이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KRX 종목별 공매도 잔고 현황 <<<




3. 정리


매도를 예측하고, 주식을 빌려서 거래하는 공매도를 하는 것은,

외국에서는 흔하게 사용되는 투자기법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개인들이 직접 공매도를 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어서,

투자 전략으로서 사용하기보다는, 

외국인이나 기관의 투자자들의 투자대응을 보고 이해하기 위한 지식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728x90

댓글